솔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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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가 어버이날을 맞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8일 솔비는 개인 SNS에 “아빠 천국 간지 벌써 4년이 흘렀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솔비는 “천국의 시간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지 궁금하다. 나는 아빠가 그토록 사랑했던 꽃을 그리고 아빠가 있는 천국을 상상하며 아빠를 잊지 않고 항상 함께하고 있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가끔 힘들고 지칠 땐 괜시리 아빠가 있을 것 같은 하늘을 보게 돼. 아빠가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더 힘을 내보기도 하고, 그럼에도 가슴 한켠이 늘 텅빈 거 같아”라며 허전한 마음을 전했다.

솔비는 “아빠가 말했듯 나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재밌고 즐겁게 살아갈게. 세상의 단 한 사람, 나의 아빠, 사랑해”라며 끝까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꽃을 좋아했던 아버지의 모습과, 솔비가 꽃다발을 들고 부친의 납골당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솔비는 현재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예술을 통해 꾸준히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