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가운데)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배낙호 김천시장(가운데)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위한 적극행정 추진
배낙호 김천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과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발품 행정’에 나섰다.

배 시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김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4월 3일 취임 이후 경북도지사, 보건복지부, 환경부 면담에 이은 네 번째 중앙부처 방문으로, 취임 한 달 만에 이뤄낸 행보다.

배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평화지구 도시환경 정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스마트시티 조성 등 총 8건, 4,532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김천시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에서 송언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함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송 의원과의 ‘소통 One Team’ 체제를 통해 중앙정부와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 시장은 지난 한 달여 간 경북도지사 면담을 비롯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건의, 환경·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관련 국비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부처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