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차량을 활용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홍보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령군

고령군이 차량을 활용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홍보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령군


고령군은 본격적 영농철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방역차량을 활용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홍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방역차량 외부에 진드기 예방수칙을 부착하고 고령군을 순회하며 주민대상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예방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 기피제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 안내를 통해 주민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전반의 감염병 인식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방역차량은 주민과 접점이 높아 실효성 있는 예방 홍보 수단”이라며 “기존 방역업무에 홍보기능을 결합해 효율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 건강을 지키키겠다”고 말했다.

고령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