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부터 4주간… 사전 교육 통해 유해·위험 요인 사전 점검 체계 구축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청 종사자들의 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4주간 도청 본청 및 사업소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제도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의무화된 중요한 절차다.

이번 평가는 도청 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한다.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5월 12일 오전 10시, 도청 제1별관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위험성평가 절차 ▲수행 방법 ▲유해·위험 요인 분석 기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지침이 안내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평가를 통해 총 369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한 바 있다. 올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위험성평가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모든 종사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공직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