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부터 신청 접수… 반려동물 1마리당 최대 8만 원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5월 19일부터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기본적인 미용 관리조차 어려운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2024년 4월 29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구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이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에 해당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한 광명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지원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동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