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신모델을 출시한다. 500Hz 초고주사율과 최대 0.03ms(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고성능 게임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디세이 OLED G6’(G60SF)는 27인치 크기에 QD-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 1000니트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게이밍을 지원한다. 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했다.

이 외에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환경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OLED G6’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정확한 색상 재현으로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높낮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가로·세로 전환 ▲좌우 회전 기능의 스탠드와 ▲VESA 월마운트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 1.4 포트 1개 ▲USB 허브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몰입감을 전달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2년 첫 OLED 모니터를 출시한 이래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는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 수성하고 있다.

‘오디세이 OLED G6’ 는 12일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