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가 흥겨운 결혼 식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그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의 신부 맞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날 열린 자신의 결현식장 모습을 공개했다.

전날 남보라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가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축가를, 개그맨 김기리가 사회를 맡았다. 


남보라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박진주, 김민영과 함께 댄스를 추며 축가를 함께 부르며 누구보다 흥겹게 즐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 이도진을 비롯해 다른 축가 무대에서도 드레스를 입고 함께 무대에 올라 댄스에 심취하는 등 일반 신부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

이를 본 지인들은 “흥 폭발 신부님” “세상에 이보다 멋진 축가는 못봤다” “결혼식장을 시상식장으로 만드는 킹갓보라” “보라야 많이 행복하구나” “이런 신부는 처음이야” “세상 발랄한 신부”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