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이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실질적 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이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실질적 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 현장 중심 경영‧위기 극복 앞장… 2조 원 보증지원 계획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김중권 이사장의 발 빠르고 진정성 있는 행보는 지역 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경영을 실천하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 보증 확대와 맞춤형 금융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재단은 시·군·금융기관 매칭출연 방식으로 513억 원 규모의 협약 출연금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1조 4천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했다. 특히 5,533억 원에 달하는 저금리 보증상품을 통해 약 292억 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포항·구미시에 시범 도입한 특례보증 매칭출연 방식을 6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경북 버팀금융과 시·군 특례보증 등을 통해 총 4,500억 원의 저금리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보증 규모는 2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신용회복위원회와 성실 실패자 신용회복 금융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신용회복위원회와 성실 실패자 신용회복 금융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신용보증재단


재단은 또한 사업 실패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폐업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재도전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대 5,000만 원까지 재도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전 직원이 참여한 저출생 극복 선포식 이후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 신혼부부 및 육아기 소상공인에게 보증 한도 우대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임직원 봉사단인 ‘나눔드리’는 매월 결식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헌혈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지역 시설 환경정화 활동 등도 이어가고 있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역 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소상공인을 지키는 것이 재단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