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관계자가 독립유공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여름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 관계자가 독립유공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여름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들의 생활지원사업을 진행헀다.

7일부터 10일까지 총 400명에게 여름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수혜자 명단은 국가보훈부로부터 추천받은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 중에서 선정했다. 하반기 10월에도 다른 독거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겨울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그 후손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보듬고 후원하기 위한 행보”라며 “자생의료재단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상, 하반기 각 400명)에게 1억 원 상당의 침구류 세트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