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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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차은우가 콘서트장을 찾아 잔잔한 일상을 공유했다.

차은우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잘 들었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가수 권진아의 콘서트 현장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관객석에서 볼캡을 눌러쓴 채 무대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한 사람의 팬으로서 음악을 온전히 감상하는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최근 차은우는 군악대 입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면접을 본 것이 맞다”며 “합격 여부는 29일 발표 예정으로,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작품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으며,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도 주연을 맡아 스크린으로의 행보도 예고한 상태다.

무대 위의 조명과는 또 다른 무게감을 지닌 관객석에서의 모습은, 차은우의 담백한 인간미와 진정성을 보여주는 한 장면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했다.

차은우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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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