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심구역 지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창섭 현대백화점 부사장(왼쪽)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식품안심구역 지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창섭 현대백화점 부사장(왼쪽)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열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위생 등급을 지정 받은 음식점이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3가지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시행됐다.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판교점, 미아점, 중동점, 충청점, 울산점 등 7개 점포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경우, 백화점 내 총 50개 음식점 중 92%에 해당하는 46곳이 위생 등급을 획득했다.

김창섭 현대백화점 부사장은 “높은 수준의 식품 위생과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