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또 한 번 미모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뷔는 K팝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이 5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꽃처럼 화려한 남자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전적인 미남상을 대표하는 뚜렷한 이목구비에 순수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까지 더한 뷔는, 동서양의 미적 기준을 모두 아우르는 얼굴로 자주 ‘꽃’에 비유된다. 강렬한 눈빛과 부드러운 얼굴선, 완벽한 콧대와 아치형 눈썹이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발산한다는 평이다.

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생긴 남자’ 타이틀을 최다 보유한 인물 중 하나다. 미국 영화 사이트 ‘TC캔들러’의 ‘2017년 가장 잘생긴 얼굴 1위’를 비롯해 ‘아시아 매력남 100인’ 3년 연속 1위, 구글 트렌드 검색어 ‘가장 잘생긴 남자’ 10년간 1위 등, 미모에 관한 글로벌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의 대중문화평론가는 “뷔는 서양의 전통적인 마초미를 넘어선 동양문화의 아이콘”이라며, 미의 기준을 확장시킨 대표주자로 그를 평가한 바 있다. 국내 유명 성형전문의 역시 “남성과 여성의 매력이 조화롭게 섞인 귀공자형 얼굴”이라며 뷔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한편 슬림한 체형을 유지해오던 뷔는 군복무 중 벌크업에 성공, ‘근육 꽃미남’으로의 변신도 예고했다. 제대 후 뷔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