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미혼 청춘 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오는 6월 15일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미혼 청춘 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오는 6월 15일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미혼 청춘 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오는 6월 15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미혼남녀 참가자를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6월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1985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시흥시 거주 또는 시흥시 근무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참가자 간 친밀감을 높이고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siheungsolo@gmail.com) 또는 시흥시청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시청 2층)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6월 10일까지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홍승일 시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인연을 찾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시흥 솔로(SOLO)’ 행사에서는 총 60명의 참가자 중 1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53%의 매칭률과 8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시흥시는 행사 개최를 연 2회로 확대하고, 참가 대상과 장소 등도 다양화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031-310-3003)으로 가능하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