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국제·광복·남포지하도상가 부산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 협력 추진
광복지하도상가 화재대비 소방훈련 현장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광복지하도상가 화재대비 소방훈련 현장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1~8일 지하도상가 화재대비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부산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남포지하도상가 ▲광복지하도상가 ▲국제지하도상가 ▲부산역지하도상가 등 지하도상가 4곳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지난 8일 오후 2시에 광복지하도상가 더공간 일원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공단 상가처 직원으로 구성된 남포·광복지하도상가 자위소방대원과 상인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신고요령,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활용 등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방법을 비롯해 가상 화재지점 설정, 화재통보, 피난유도 및 소화훈련, 구조 및 피난시설 정보파악, 기타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도상가 화재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개최해 상인과 이용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도상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