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주꾸미 산란장 조성으로 지역 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옹진군, 덕적·자월 연안 해역에 주꾸미 산란 및 성육에 적합한 산란시설물를 설치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덕적·자월 연안 해역에 주꾸미 산란 및 성육에 적합한 산란시설물를 설치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은 주꾸미 금어기(5월 11일~20일)를 맞아 10일간 덕적·자월 연안 해역에 주꾸미 산란 및 성육에 적합한 산란시설물(피뿔고둥) 50만 개를 설치한다.

군은 산란장 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8일, 자월면 해역에 포란된 어미 주꾸미 1.7톤을 방류했고 산란장 조성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증명할 수 있는 인입률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옹진군은 지난해에도 이작, 소이작, 승봉, 덕적, 자월 5개 해역(1,000ha)에 피뿔고둥을 활용한 산란시설물 45만 개를 설치하며 수산자원 회복에 힘써왔다.

또한 주꾸미는 수명이 약 1년 내외인 단명성 어종으로 단백질, 철분, 타우린, 칼슘, 비타민B12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