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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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종협이 SNS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채종협은 1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디자이너 브랜드를 태그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덥수룩한 곱슬머리에 검정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페이즐리 패턴의 가방을 매치해, 마치 미국 드라마 속 너드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비교적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채종협의 사진에 팬들은 “바로 이거지! 너무 좋아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요”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채종협은 지난해 드라마 ‘아이 러브 유’를 통해 일본에서 ‘횹사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채종협이 출연하는 예능 ‘남극의 셰프’는 현재 방송이 연기된 상태다. 이 프로그램은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된 월동대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선물하는 과정을 담는다. 출연진에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작년 11월 실제로 남극에 체류했다.

일각에서는 출연자 백종원이 최근 원산지 표기 및 농지법 위반 논란에 휘말리면서 방송 연기 사유가 그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뉴스 특보와 대선 정국 편성 상황으로 인해 일정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채종협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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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