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제278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의회

예천군의회 제278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의회



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13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6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 직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안 △‘예천군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간사 장삼규)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예천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14일 감천면 게이트볼장 조성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19일 풍양면 흔효2리 배수로 개체공사 현장까지 9개 읍면 17개소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 사업 효과, 문제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기정예산 대비 450억 원 증가한 7,400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군정 전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균형 잡힌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안양숙 의원은 ‘어린이집 무상급식 시행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관련 예산 편성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