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 순환철도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공약이자 베이밸리 1호 사업으로,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겼다(지난해 11월 21일 충남 아산 인주역에서 개최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아산만 순환철도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공약이자 베이밸리 1호 사업으로,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겼다(지난해 11월 21일 충남 아산 인주역에서 개최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민선8기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3년 연속 전국에서 ‘공약 이행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평균 87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도지사의 공약 이행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홈페이지 자료 모니터링과 보완자료 검증 등을 통해 진행됐다. 공약 이행 완료도, 연도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삼았다.

충남도는 특히 공약 이행 완료도에서 61.83%를 기록해 전국 평균(51.62%)을 10.21%p 웃돌았다. 2024년 목표 달성 분야에서는 전체 131개 공약 중 126개의 연간 목표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민선8기 공약으로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33건)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45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28건) △가치있고 품격있는 삶(18건) △우리의 뜻이 통하는 충남(7건) 등 5대 목표 아래 20개 전략과제, 131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공약이자 베이밸리 1호 사업으로,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겼다(지난해 11월 21일 충남 아산 인주역에서 개최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아산만 순환철도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공약이자 베이밸리 1호 사업으로,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겼다(지난해 11월 21일 충남 아산 인주역에서 개최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이 중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충남 남부출장소 설치 등 9개 공약은 이미 완료됐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기 추진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72개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또한, △서산공항 건설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 구축 등 45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5건은 일부 추진 상태다.

충남도는 남은 민선8기 기간 동안 전 공약을 이행한다는 목표 아래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일부 미진한 공약은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해 국정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공약 사업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해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