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가는 달’ 연계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바다 가는 달’ 연계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한국관광공사의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인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한다. 지난 12일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첫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활동은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생태·관광 자원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부 회차는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5월 한 달간 총 6회(12·14·16·21·23·28일) 운영돼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바다가는 달’ 공식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가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따뜻한 관광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관광지 부문 수상지로, 도심 속 갯벌 생태와 전통 염전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