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2O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A2O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에서 슈퍼주니어 최시원, 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티파니, 효연, 써니 등과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A2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누이하우스할리우드에서 열린 이수만의 다큐멘터리 ‘Lee Soo Man: King of K-Pop’ 시사회에 참석했다.

‘킹 오브 케이팝’은 이수만의 음악 인생과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해한 다큐멘터리로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정식 공개에 앞서 13일 ‘프리미어 & 애프터 파티’ 시사회가 진행됐고, 주인공 이수만을 비롯해 약 300명의 할리우드 음악, 영화 산업 관계자들, 배우, 가수, MC, 모델,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랜기간 이수만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뎀 조인츠, 페리스, 스테레오타이프스, 톤 스티트 등 30여명의 송라이터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수만이 프로듀싱했던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샤이니 태민이 오랜 스승의 손을 꼭 잡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취재 온 100여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연이어 소녀시대 티파니, 효연, 써니, A2O MAY(에이 투 오 메이) 멤버들도 레드카펫에 올라 자태를 뽐냈다.

효연은 DJ HYO로서 할리웃 야경의 루프탑 파티에서 디제잉 무대를 준비해 참석자들이 열광했고, 스승 이수만의 장난기어린 디제잉 턴테이블 댄스에 호흡을 맞추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었다.

이날 이수만은 참석한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이 이뤄지게 해준, 나의 제자라기보다도 가족 같은, 나의 가수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들의 재능이 없었다면, 그들이 나를 선택해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켄지와 유영진 프로듀서에게도 “오랫동안 내 옆에서 내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