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주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신뢰받는 시정 실현 최선”
경주시가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 기준)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됨과 동시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의 유일한 정부 차원의 종합 평가다.

이번 평가는 6대 국정목표에 따른 95개 지표와 경상북도 역점시책 10개 지표 등 총 105개 항목을 기준으로 중앙부처 및 시·도 간 합동검증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경주시는 문화·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정량지표 목표 달성률 89%를 기록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신기술제품 우선구매, 환경관리 개선,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정성지표에서도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자원봉사 활성화 등이 우수사례로 채택되며 정책 기여도가 높게 평가됐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경주시는 경상북도로부터 1억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최우수상 수상은 전 공직자의 헌신과 시민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