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스포츠동아DB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2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아이유가 팬덤명 ‘유애나’와 자신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4개 기관에 각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빈곤 가정과 독거노인의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한부모 가정의 생계·치료·교육비,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 및 첨단 보조기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의미 있는 날마다 기부를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만 해도 그는 3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총 5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아이유는 27일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도 준비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