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풍향고’ 예감…유재석-이동욱 ‘깡촌캉스’ 24일 첫 공개

안테나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뜬뜬’이 ‘핑계고’ 스핀오프 콘텐츠인 ‘깡촌캉스’를 론칭한다.

‘깡촌캉스’는 유재석을 필두로 이동욱, 남창희, 이상이가 경북 의성, 그보다 더 깊숙이에 있는 깡촌으로 떠나는 촌캉스를 담았다. 이들은 제작진 없는 제작진 큰집에서 머릿속으로만 그려 온 시골살이의 로망을 실현하지만 금세 현실과 맞닥뜨린다. ‘유유자적’보다는 ‘우당탕탕’에 가까운 도시 남자들의 힐링 아닌 ‘헐렁’ 타임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뜬뜬은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핑계고’의 스핀오프 콘텐츠인 ‘풍향고’로 방송 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노 어플 즉흥 해외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리얼한 여행기를 담아낸 ‘풍향고’는 평균 러닝타임이 100여 분임에도 웹 예능계 전례 없는 인기를 끈 만큼 ‘깡촌캉스’에도 이목이 쏠린다.

‘깡촌캉스’는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을 통해 오는 24일 오전 9시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업로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