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적기 모내기와 비료 사용 주의 당부

옹진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집중 추진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집중 추진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은 풍년농사 실현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집중 추진한다.

군은 5월 초까지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로 인해 못자리에서 모의 생육이 부진하고 병해 발생 등 재배 초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를 적기 모내기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풍년농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군은 인천 앞바다의 섬과 서해5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 면적이 912ha에 달해 군 전체 농업에서 벼농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기 모내기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신속한 현장 지도와 기술 지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는 모내기 적기를 맞춰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영농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생육 초기 저온으로 인해 생육이 지연되고 이삭이 생기지 않는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해지면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적기에 모내기하고 식재 포기수는 3.3㎡당 60주 내외, 본수는 5본 정도로 조절하여 과도한 밀식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