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용인한빛초등학교 별빛도서관 축제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용인한빛초등학교 별빛도서관 축제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월 16일 저녁,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용인한빛초등학교에서 열린 ‘별빛도서관 데이트’ 행사에 참석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의 찬란한 빛’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부모지원단 추천도서 전시 ▲가족사진 촬영 ▲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 강당과 교실 곳곳에서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용인한빛초등학교 별빛도서관 축제에 참석해 학생들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용인한빛초등학교 별빛도서관 축제에 참석해 학생들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 시장의 방문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용인한빛초를 찾아 학생 통학안전을 위한 도로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당시 학부모들은 학교의 특색 있는 행사에 시장의 방문을 요청했고, 이를 계기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용인한빛초등학교 별빛도서관 축제에 참석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용인한빛초등학교 별빛도서관 축제에 참석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10주년을 맞은 ‘별빛도서관 데이트’는 전국의 학교 행사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학부모님들께서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특별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오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각별한 책임감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다”며, “교장 선생님과 학부모 대표님들과의 간담회는 물론 수시로 소통을 이어가며 교육 현장을 지원하고 있으니 언제든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빛도서관 데이트’는 용인한빛초등학교의 대표적인 독서성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학교의 사서교사와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장관섭·김성옥·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