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과 하나은행이 최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더현대하나더 적금’을 내놓았다.

최대 연 4.0%의 정기적금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월 최대 100만 원, 6개월 만기로 가입 가능하다. 월별 납입 회차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더현대 서울 알트원 50% 할인권’을 포함해 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식당가 5000원 할인권’과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흰디 여행용 파우치 교환권’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6회차 적금 불입 완료할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 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협업했다”며 “향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양사 고객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였다”며 “향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최근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돕는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