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광장·비콘그라운드서 시민 400여명 참여
간편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 실현
14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서 국민체력100 간편체력 측정이 한창이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14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서 국민체력100 간편체력 측정이 한창이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체력100과 함께하는 시민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부산역광장을 시작으로, 15일 비콘그라운드 일원에서 연이어 열렸으며, 체력측정 전문가와 건강운동관리사, 공단 직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약 400여 명의 시민에게 체험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헬스업 간편체력측정’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체력100 간소화 모델로 기존 6~7개 항목에서 핵심 2종목(악력, 심폐지구력 등)으로 간추려 약 10분 이내에 측정을 마칠 수 있다.

참여 시민들은 연령별 맞춤 측정 결과지와 함께 개인별 운동처방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인바디 측정기, 스텝박스, 8자보행 테스트 기기 등 다양한 장비가 마련됐으며 사전검사부터 준비운동, 체력측정, 운동상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기념 인증사진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양말, 마스크, 치약·칫솔 세트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