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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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들의 만남이다.

배구 황제 김연경과 세븐틴 멤버 승관이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인증샷’을 남겼다.

승관은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서 객원해설로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김연경이 직접 국내 V리그 대표 선수들과 세계 최정상급 여자 배구 선수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배구 축제다.

김연경과 각별한 우정과 인연을 자랑하는 에다 에르뎀과 멜리한 디켄(튀르키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조던 라슨과 켈시 로빈슨(미국),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세르비아) 등 월드스타들이 초청에 응해 국내 배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17일에는 여자배구 세계 올스타팀과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세계 올스타팀으로 경기를 펼쳤으며, 승리까지 거머쥐며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축하공연을 선보인 가수 규빈은 김연경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고, 김연경의 실제 절친인 가수 효린은 애정을 담은 응원을 더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객원해설로 함께한 승관은 수려한 입담은 물론 ‘배구 찐팬’임을 입증하듯 배구를 향한 애정을 내비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김연경과 함께한 사진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