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를 직접 알리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다.
서동주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월 25일을 끝으로 오네스타컴퍼니와의 계약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두 모두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앞으로의 문의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받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덧붙인 해시태그 “나는 솔로, 도비 is free, 가는 거야”는 서동주 특유의 유쾌함을 담은 표현으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푸른빛이 감도는 비대칭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단정한 업스타일 헤어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쪽 어깨를 자연스럽게 드러낸 디자인과 여유롭게 흐르는 실루엣, 그리고 단아한 미소가 어우러지며 클래식하면서도 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동주는 오는 6월 29일, 4세 연하의 연인과 성남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의 이사로 알려졌으며, 사회는 성우 남도형, 축가는 가수 프롬이 맡는다.

고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지성과 개성을 두루 갖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서동주 SNS>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