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새마을공원에서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장배 어르신 게이트볼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새마을공원에서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장배 어르신 게이트볼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매전면 A팀 우승… “건강과 화합 함께 나눈 뜻깊은 한마당”
청도군은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청도새마을공원에서 제13회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장배 어르신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회장 백수환)가 주관한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도군 내 18개 팀, 250여 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들도 함께 자리해 참가 선수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팀들은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으며, 그 결과 매전면 A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금천면, 장려상은 청도반시 A팀과 각북면 A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과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노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발굴·운영할 방침이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