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볼드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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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또 한 명의 신인 선수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드레이크 볼드윈(24)이 연일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틀란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드레이크 볼드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드레이크 볼드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애틀란타 5번, 포수로 나선 볼드윈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4 승리에 일조했다. 신인 포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

이에 볼드윈은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357와 5홈런 15타점 10득점 30안타, 출루율 0.400 OPS 0.983 등을 기록했다.

드레이크 볼드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드레이크 볼드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볼드윈은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로 펄펄 날고 있다. 이달 성적은 무려 타율 0.531 출루율 0.659 OPS 1.534 등이다.

이제 갓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 포수가 타격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 볼드윈의 타격은 애틀란타의 상승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드레이크 볼드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드레이크 볼드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드윈은 지난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투좌타 포수. 지난해 트리플A에서 12홈런과 OPS 0.891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단 애틀란타에는 오는 2028시즌까지 계약한 올스타 포수 션 머피가 있다. 이에 볼드윈이 당장 풀타임 주전으로 나서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엘리 화이트-드레이크 볼드윈-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리 화이트-드레이크 볼드윈-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는 볼드윈의 타격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많은 출전 시간을 주려고 할 것이다. 볼드윈은 향후 마르셀 오수나의 휴식 때 지명타자로도 나설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