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성주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성주군




주민 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선사
성주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역민의 손으로 함께 만든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째날 진행된 태봉안 행렬과 군민 길놀이는 축제 전야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개월 간 컨설팅과 연습을 통해 다져진 10개 읍면민들의 끼와 흥으로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둘째날 월항면 세종대왕자태실에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명선포식이 있었다. 지역 남녀노소가 참여해 생명선언문 낭독, 생명 주제 퍼포먼스를 펼침으로서 생명의 고귀한 가치·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셋째날은 청소년들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드림페스티벌 경연과 지역 임산부 가족들을 초청해 마음의 위로·안식을 선사하는 태교음악회가 열렸다.

마지막날은 참외가요제와 별뫼줄다리기를 통해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요소를 대폭 강화해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관광객이 모두 만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제는 성주참외 우수성과 생명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풍성해진 축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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