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  스포츠동아DB

배우 고윤정. 스포츠동아DB


“매 순간 값지고 소중했던 작품이었어요”.

배우 고윤정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종영과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고윤정은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극 후반, 교수에게 ‘애제자’로 인정받고 주치의로서 성장을 이뤄낸 오이영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구도원(정준원 분)과의 로맨스로 귀엽고 다정한 연하남 케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고, 5월 2주 차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인기와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고윤정은 “매 순간이 값지고 소중했다. 오이영을 통해 저 또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윤정은 ‘무빙’, ‘환혼’, ‘헌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성장형 배우로, 이번 작품을 통해 주연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또한 최근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