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원피스’와 여름축제

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6월 20일 개막하는 워터 페스티벌 여름축제에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원피스’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원피스’(ONE PIECE)는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위대한 모험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만화는 1997년부터 연재를 시작했고, 1999년부터 애니메이션 방영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세계적 인기의 장수 시리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년 여름 물을 주제로 축제를 펼치는 에버랜드가 넓은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여정을 그린 원피스 세계관과의 만남을 통해 고객에게 시원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콜라보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포시즌스 가든 알파인 빌리지 등 약 2만㎡ 부지에 국내 최초로 ‘원피스’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루피, 조로, 상디, 쵸파 등 밀짚모자 해적단 캐릭터별 테마존, 이벤트, 먹거리, 굿즈 등 오감 콘텐츠를 선보이며 실제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 있는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원피스 꼬마 해적단의 놀이터 콘셉트로 조성한 ‘워터 버스터’가 들어선다. ‘워터 버스터’에는 스플래쉬 슬라이드, 레일 슬라이드, 물 놀이터 등을 ‘원피스’ 스토리와 접목해 운영한다. 축제 개막을 2주 앞둔 6월 6일 먼저 공개한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올 여름 원피스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테마존과 푸드 스트리트, 뮤직 풀파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에버랜드가 지난 해부터 진행하는 글로벌 인기 IP 콜라보 전략의 일환이다. 산리오캐릭터즈(일본), 무민(핀란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한국), ‘기묘한 이야기’(미국) 등 친숙한 글로벌 IP 세계관을 에버랜드의 거대한 인프라에 접목시켜 매 축제마다 어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환상적인 콘텐츠를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와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앤프렌즈’의 프로야구 협업, 장미축제 에버랜드 로로티의 주인공인 사막여우 ‘도나 D. 로지’ 등 자체 IP 및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도 지속 강화한다.

원피스와 함께 하는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은 6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