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수축산물 월 3회 이상 방송
-6월 14~16일 파크골프대회 진행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오른쪽)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오른쪽)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 특산품 판매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최근 서울 강동구 소재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특산품 판매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 소비 회복에 기여한다. TV 및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해 현지 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협력한다.

우선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를 위한 방송을 월 3회 이상 편성한다. 첫 방송은 6월 5일 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황정민쇼’ 특집전이며, 제주산 옥돔·고사리·블루베리 등 특산품을 판매한다. 또 6월 현대H몰에서 제주 특산품 최대 20% 할인 기획전도 선보인다.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된 제주도 여행 패키지 판매 방송을 기존 대비 20% 확대 편성한다.

6월 14~16일 제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 파크골프대회’도 관광 활성화 지원의 일환이다. 또 임직원 대상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와의 상생형 복지제도도 확대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제주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알리고 현지 농가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도울 것”이라며 “자사 유통채널을 통해 제주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