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사진제공|배준영 의원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사진제공|배준영 의원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19일, 2025년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총 43억 5,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중구 하늘초등학교 옥상방수 공사 4억 1,900만 원 ▲강화군 내가초 다목적강당 증축 19억 6,000만 원, 청소년평화교육센터 설립 12억 1,400만 원 ▲옹진군 대청초·중·고 외벽 보수공사 2억 4,800만 원, 영흥초 외벽 보수공사 5억 1,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하늘초등학교는 개교 12년이 지나며 교사동, 강당동, 유치원동의 방수층 훼손으로 인해 누수 문제가 반복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상방수 공사가 실시된다.

강화군 내가초등학교에는 기존 1958년 건립된 협소한 강당(247.9㎡) 대신 560㎡ 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신축될 예정이다. 신축 강당은 학내 행사는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돼 지역과 학교를 잇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3년 폐교된 교동초 지석분교는 청소년평화교육센터로 새롭게 탄생한다. ‘평화의 섬’으로 불리는 교동도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교육·문화시설로, 학생은 물론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계획이다.

게다가 옹진군의 대청초·중·고교는 1970년대에 지어진 본관·별관 건물의 외벽 노후화로 인한 파손과 누수 문제가 심각해, 17개 교실 외벽에 대한 보수공사가 방학 중 진행된다. 영흥초 역시 화재 위험이 있는 드라이비트 외벽 마감재를 철거하고 안전한 자재로 교체하는 외벽개선 공사가 실시된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은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