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스튜디오 빌 제공)

심은경. (스튜디오 빌 제공)




⭐ 한줄 요약
‘써니’의 청춘은 갔어도, 심은경의 의리는 남았다.
배우 심은경이 강형철 감독과의 오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영화 ‘하이파이브’ 특별 GV에 출연한다. ‘써니’의 감동을 잇는 반가운 재회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배급사 NEW는 20일 “영화 ‘하이파이브’가 오는 6월 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써니데이 GV’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관객과의 대화(GV)에는 강형철 감독과 배우 이재인, 그리고 ‘써니’의 주역 심은경이 참석한다.

심은경의 이번 GV 참여는 ‘하이파이브’와 직접적인 출연은 없지만, 2011년 745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를 통해 강 감독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덕분이다. 심은경은 ‘하이파이브’ 주연 이재인, 강형철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하이파이브’ 팬들에게는 뜻밖의 선물이자, 심은경 팬들에게는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그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개봉 앞두고 전국 무대인사 릴레이…흥행 시동
한편, ‘하이파이브’는 개봉에 앞서 5월 28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무대인사 릴레이를 시작한다. 이재인, 김희원, 박진영, 안재홍, 라미란 등 주연 배우들과 강형철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강원도의 절경을 배경으로 한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 능력을 노리는 세력에 맞서 벌이는 유쾌한 코믹 액션 활극. ‘과속스캔들’, ‘써니’ 등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재기발랄한 연출력이 다시 한번 기대를 모은다.

30일 개봉을 앞둔 ‘하이파이브’는 개봉주 무대인사 및 GV, 그리고 배우 심은경의 특별 출연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심은경과 강형철 감독의 13년 만의 GV 재회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