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수소·CCUS 인재 양성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20일, 삼척시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철규 의원). 사진제공|이철규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20일, 삼척시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철규 의원). 사진제공|이철규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20일, 삼척시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공유대학’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대학-기업-지역혁신기관 간 협업 체계를 통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삼척시를 포함한 강원특별자치도 내 4개 시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60억 원(국비 123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육성 분야는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수소 ▲자원순환 산업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3대 전략산업이다. 강원대학교 등 도내 5개 대학과 공동연구기업 5곳, 수요기업 12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에너지 특화 교육과정 개발, 현장 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철규 의원은 그동안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동해·삼척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공모 선정, CCUS 관련 법률안 대표 발의 등 지역 내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활동을 이어왔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의 수소와 CCUS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에너지 산업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권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