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참가 목회자들 “계시록 두려워 피했지만 직접 배울 것”
“이단이라 외쳤던 내가 무지했단 생각에 눈물 나”
센터 수강 등록·교회 내 교육 요청 등 후속 행보 본격화
“이단이라 외쳤던 내가 무지했단 생각에 눈물 나”
센터 수강 등록·교회 내 교육 요청 등 후속 행보 본격화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목회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예전에는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이라 단정하며 외면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나니 내가 너무나도 무지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군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에 직접 참석한 한 목회자가 “반성과 회개를 하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대부분은 목회자들은 “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직접 접한 뒤 기성 교단의 시각을 되돌아보는 시간 있다”라고 입을 모으는 한편, 말씀 교육 과정에 직접 등록하거나 성도들과 함께 학습을 계획하는 사례도 등장하며 한국 교계 내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 이후 목회자들의 반응은 단순한 감탄을 넘어 ‘자기 반성’과 ‘성찰’하는 시간도 얻게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 모 목사(80, 장로교)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단이라며 고함치고 핍박했지만, 이들이 모인곳은 세상이 말하는 그런 곳이 아니었다”면서 “오늘 말씀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김 모 목사(72, 장로교)는 “비유나 예언에 대해 나조차도 궁금했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말씀을 들으며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라고 깨닫게 됐다”며 “주변 비판은 신경 쓰지 않는다. 이 말씀이야말로 내가 성도들을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기준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모 목사(68, 장로교)도 “총회장님이 ‘계시록 시험을 치자 했지만 누구도 나오지 않는다’는 말씀이 딱 내 이야기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왜 성경을 그렇게 잘 아는지 이제야 알겠다”고 전했다.
또 김 모 목사(61, 장로교)는 “현재 한국교회는 각자도생 중”이라며 “모르면서 아는 체한 목회자들이 너무 많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배우는 것이 지금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목회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필기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행사 후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교육 센터에 수강 등록을 완료한 목회자들도 등장했다.
최 모 목사(73, 장로교)는 “이번 대성회를 계기로 선교센터 수강을 완주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고 김 모 목사(56, 장로교)는 “계시록을 가감하면 안 된다는 말씀이 가슴에 박혔다”며 “말씀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려 한다”면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행사 후 후속교육 및 말씀 교류 요청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858개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고 그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목회자들을 상대로 강의한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은 어김없이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알리는 데 목적을 뒀으며, 이날 강연에서도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을 인용하며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기록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겸손한 자세로 성경을 돌아봐야 한다”며 “이 사람이 증거하는 것이 성경과 다르다면 지적해 달라. 하지만 정죄는 성경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 총회장은 약 90분간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를 육하원칙에 따라 쉼 없이 증거하며, 현장 목회자들로부터 “계시록이 이렇게 명쾌하게 풀릴 줄은 몰랐다” “말씀을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대성회는 한국 교계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환점이었다고 본다”며 “이제는 덮어놓고 비방할 것이 아니라, 말씀 중심의 검증과 선택의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성회 후 지역별 후속교육과 말씀 교류가 계속 확산 중”이라며 “2025년은 진정한 교계 개혁이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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