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0억 원 투입 28년까지 철암동 일원 임대주택 44세대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학림타운 커뮤니티 등 조성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및 이주민 지방 정착을 통한 지역활성화 효과 기대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백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철규 의원).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백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철규 의원).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백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 생활 인프라,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생활 거점을 조성해 지방 정착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의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부처가 협업해 지역의 특성과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태백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을 투입받아 철암동 일원에 청정에너지 산업인력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정주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1~2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44세대와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학림타운 커뮤니티 조성 등이 포함된다.

임대주택은 15평형 20세대, 25평형 24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공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주거 안정성과 청년·산업인력의 유입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헬스장, 체력측정실, GX실, 스크린골프 연습장, 인공암벽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연면적 1,554㎡ 규모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추가로 학림타운 커뮤니티 조성 및 정착지원 패키지를 통해 지방 이주민을 위한 종합 생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선정으로 청정 미래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한 주거·생활 인프라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