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청소년 독도 탐방 체험 실시

청도 관내 중학생들이 2025학년도 독도 탐방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교육청

“울릉도와 독도를 온몸으로 느끼며 독도 사랑 다져”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도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2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독도 탐방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으로 사이버독도교실 초급과정을 수료하고, 독도 탐방 워크북을 통해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 탐방 기간에는 조별 포스터 만들기, 모둠별 사진 미션, 독도골든벨 퀴즈 등 체험 중심 활동이 이어졌으며, 독도 수호 결의문 낭독 등으로 독도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겼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울릉도를 가게 되어 너무 기뻤고, 여객선이 엄청나게 커서 놀라웠다”며 “특히,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할 때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춘희 청도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독도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독도지킴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독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영토 주권 의식과 국가 정체성을 함양해나갈 방침이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