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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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김남일과 안정환이 감독 자격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25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뭉찬3’에서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안정환과 김남일이 각각 팀을 이끌고 처음으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오랜 월드컵 동료이자 예능 파트너였던 두 사람은 이번엔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김남일은 경기 전 “안정환 감독의 스타일은 완전히 파악했다. 이길 자신 있다”며 복수의 의지를 드러냈고, 안정환도 “김남일은 내 수를 꿰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팽팽한 신경전은 인터뷰에서도 이어졌고, 급기야 두 사람이 물리적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에 이르러 분위기는 일촉즉발로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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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시작 전, 김남일이 갑자기 안정환에게 큰절을 올리는 돌발 행동으로 반전을 안겼다. 이는 ‘감독-코치’ 시절을 함께한 마지막 인사로 해석돼 눈길을 끌었다.

김남일이 코치 시절의 설움을 감독으로 갚을 수 있을지, 두 감독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는 25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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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