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 ㅣ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 ㅣ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 확대를 통해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산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2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으며, 산업진흥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및 상용화에 현저한 공헌을 한 기관 및 기업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지속되어 온 전통 있는 포상이다.

한수원은 수상 배경으로 창의적인 경영 혁신과 차세대 신재생 기술 개발, 그리고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와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기여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한수원은 수소경제 활성화,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강영철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한수원의 기술력과 지속적인 투자가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 있는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학술 연구와 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