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 위한 주거 상향 지원사업 지속 추진
●고시원·반지하 등 거주민 대상 공공임대주택 이주 및 정착 지원


인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주민들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생활하며 비로 인한 곰팡이, 습기, 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이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또한 지원 대상은 고시원, 여관, 반지하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무주택자로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1인 가구 약 251만 원 이하)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주민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 보증금과 이사 비용, 생필품 마련 부담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주거 상향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주거복지센터는 전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상담 및 주거 복지정책 안내, 신청 서류 작성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입주 후에도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주거복지센터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지에 거주하는 구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