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홍보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들의 서비스 인식 제고 및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전화·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전문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의 가정을 1:1로 방문해 △안전지원(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말벗) △일상생활지원(이동·활동 지원, 가사 지원)을 중심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 △신체·정신 건강 교육 △생활·주거·건강 관련 연계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생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우울감이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사례관리를 통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수행기관과 연계한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시청 홈페이지 배너, 버스정류장 광고 등 온라인 채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6개 수행기관은 거리 캠페인, 유관기관 방문 등을 통해 고령층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더 많이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적시에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