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면 농가에 30,000장 벼 모판 공급 계획 발표


옹진군, 2025년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 벼 모판공급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2025년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 벼 모판공급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은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종묘생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에서 균일하게 생산된 벼 모판을 30,000여장을 백령면 90여 농가에 공급한다.

이번 벼 모판 공급은 벼 재배면적이 2ha이하의 소규모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및 영세농업인을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공정육묘장에서는 벼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모 등 각종 육묘 중에 발생 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하여 온탕소독을 실시했고 모판 생육에 적합한 온습도 관리 등 철저한 생육 관리로 양질의 모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뿌리의 매트 형성이 잘된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올해는 못자리 설치 이후 이상기온으로 일교차가 크고 많은 강우로 인해 못자리에 뜸모, 모잘록병 등 병 발생이 많아 농업인들이 모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모판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생육시기에 적합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햇빛·환기 등 재배 환경을 제어하여 병 발생을 줄인 우량묘를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