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업 아마존웹서비스·현대차그룹 공식 참가 확정
●6월 18~20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미래 도시와 AI 기술의 융합 조망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4년 AI CF 공모전 별별화성 어워즈에서 AI 미래도시 화성의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4년 AI CF 공모전 별별화성 어워즈에서 AI 미래도시 화성의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하는 AI 특별전 ‘MARS 2025’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 확정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 및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MARS 2025’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 행사는 ▲전시 ▲포럼 ▲컨퍼런스 ▲투자유치설명회 등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연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AWS)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차그룹이 참가를 확정하고,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서비스, 로봇 기술, 자율주행, 개인화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 전격 공개

현대차그룹이 ‘MARS 2025’에서 선보일 DAL-e Delivery 로봇. 스스로 목적지까지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현대차그룹이 ‘MARS 2025’에서 선보일 DAL-e Delivery 로봇. 스스로 목적지까지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중 자사의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서비스로봇 ‘DAL-e’와 배송로봇 ‘DAL-e Delivery’를 실물 전시한다. 이 로봇들은 얼굴 인식과 음성 대화 기능을 통해 고객 응대, 상품 배송, 안내 서비스 등을 수행하며, 미래형 생활 서비스를 현실로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유수 기업 50여 곳 참가… AI 산업 플랫폼으로 도약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 및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MARS 2025’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MARS 2025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 및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MARS 2025’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MARS 2025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이번 ‘MARS 2025’에는 ▲기아 ▲신세계프라퍼티 ▲LG U+ ▲KAIST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기관을 포함한 총 5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를 확정, 100여 개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이들은 도시환경, 산업기술, 스타트업, 산학협력 등 5대 전시 분야에서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MARS 포럼 ▲AI 토크콘서트 ▲기술 세미나 등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MARS 2025는 화성특례시의 AI 정책과 혁신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대한민국 지방정부도 글로벌 기술 흐름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글로벌 협력과 기업 교류를 확대해 화성을 AI 미래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