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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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은 “이사 준비 중 소파와 행거를 중고로 내놨는데, 구매자가 ‘해체 기사와 함께 왔다’며 집 비밀번호를 요구해 알려줬다. 결국 집 안 물건을 싹 가져가고 잠적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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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열받고 괘씸했다. 그날 밤 이 갈다가 이가 부러졌다. 금액보다도 당했다는 사실이 분했다”고 전하며, 실제 부러진 치아 사진도 공개했다.

유재석은 “아무도 없는 집에 비번을 알려주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이이경은 “하나 배웠다. 너무 믿었나 보다”고 자책했다.

앞서 이이경은 한 방송에서 사기로 인해 5억 원의 대출을 떠안게 된 사연도 밝힌 바 있다. 중고 거래 사기까지 겹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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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