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치퍼퓸 하우스 오르메가 한국 진출 3년 만에 확장 전략에 나섰다. 

지난달 12번째 향 ‘디스위트두즈(18-12)’을 기념하며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했다. 최근 창업자 밥티스트가 내한해 국내 향수 마니아들과 함께 프라이빗 시향회(사진)를 열며, 새 라인업 ‘엑스트레’를 소개했다. 기존 향의 부향률을 높였고, 보다 성숙한 느낌이 특징이다.

밥티스트는 “자신만의 향과 기억을 떠올리는 개성 소비 측면에서, 한국은 가장 확고한 트렌드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선택했다”며 “한국에서도 오르메를 사랑하는 분들이 계심에 감사하고, 향후 한국 소비자의 트렌드를 고려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