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중부내륙선 지선 유치 염원 담는다

음성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지선(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반영을 기원하며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오는 6월 21일 개최한다(안내문).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지선(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반영을 기원하며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오는 6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음성군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음성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6월 13일까지다. 대회는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는 채색도구, 돗자리, 도시락 등을 개별 지참해야 한다. 개인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네이버 폼을 통해, 단체 신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larm15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버블놀이 등 어린이 체험부스와 식전 공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수상작은 한국미술협회 음성군지회 심사를 통해 △대상 1명(문화상품권 10만원) △최우수 3명(각 5만원) △우수 6명(각 1만원) △장려 10명 등 부문별로 선정된다. 시상은 충청북도지사 및 음성군수 훈격으로 수여된다. 입상작은 전시회와 책자 제작을 통해 대외적으로 공개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는 창의적 표현의 기회가 되고, 중부내륙선 지선 유치에 긍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 가루쌀 활용 제과제빵 상품개발 시범사업자 모집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 촉진과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루쌀 소비촉진을 위한 제과제빵 상품개발 사업’의 시범 사업자를 오는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안내문).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 촉진과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루쌀 소비촉진을 위한 제과제빵 상품개발 사업’의 시범 사업자를 오는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가공용 쌀의 활용을 확대해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 중인 농업경영체로, 신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바로미2’ 가루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의 무상 이전과 함께, 베이커리 상품 개발을 위한 전문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루쌀 소비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농업경영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043-871-2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면, 전입 유도 위해 ‘전입 안내 행정봉투’ 제작·배포

음성군 삼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성경숙)가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입 안내 홍보문구를 담은 행정봉투를 제작·배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 삼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성경숙)가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입 안내 홍보문구를 담은 행정봉투를 제작·배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면은 지난해에 이어 민원인이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홍보수단으로 행정봉투를 제작해, 제증명 서류 발급 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소봉투와 대봉투 두 가지 형태로 새롭게 제작됐다. 봉투에는 전입지원금 혜택 안내와 함께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음성으로 이사오세요!”라는 홍보 문구가 담겨 있다.

제작된 행정봉투는 행정복지센터 창구에 비치돼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 기업체협의회 등 회의 자료 봉투로도 활용해 전입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게다가 대외 기관에 발송되는 우편물에도 해당 봉투가 사용돼 타 지역에 음성군의 전입 혜택을 널리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성경숙 삼성면장은 “행정봉투를 통한 일상 속 홍보가 군민과 기업체 근로자들의 전입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체 전입 지원금 확대에 맞춰 실질적인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면은 지역 인구 증가와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전입 전담반 운영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출산장려 아기액자 제작 △전입세대 축하 물품(쌀 10kg) 지원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충북｜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